설기현(27ㆍ레딩)은 5일 밤(이하 한국시간) 열린 란나(스웨덴)와의 친선경기에 선발 출장, 팀이 2-0으로 앞선 전반 26분 강력한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상대 골네트를 갈랐다.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터트린 네번째 골이자 지난 4일 갈스타스 FK전에 이은 2경기 연속골. 레딩은 아마추어 클럽인 란나를 상대로 소나기 슈팅을 퍼부으며 10-1의 대승을 거뒀다.
이천수 A3컵 해트트릭
울산 현대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이천수(25)의 맹활약에 힘입어 J리그 챔피언 감바 오사카를 6-0으로 대파하며 K리그의 자존심을 지켰다.
울산은 5일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감바 오사카와의 A3 챔피언컵2006 2차전에서 김영삼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레안드롱과 이천수의 득점포가 연쇄 폭발하며 6-0의 시원한 대승을 거뒀다.
지난 2일 제프 유나이티드 지바와의 첫 경기에서 2-3으로 져 K리그 챔피언의 자존심을 구겼던 울산은 이날 대승으로 1승1패를 기록하며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의 불씨를 되살렸다.
남자배구, 불가리아에 져
한국남자배구가 6일 새벽(한국시간) 불가리가 바르나에서 벌어진 2006월드리그 D조 예선에서 불가리아에 1-3(21-25 25-16 16-25 19-25)으로 졌다.
유럽의 강호 불가리아에 3연패한 한국(2승5패)은 3위를 유지했다. 쿠바와 함께 6승1패를 기록한 불가리아는 점수득실률에서 뒤져 2위로 내려앉았다.
김민수, 슐트에 패배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 출신인 김민수(31)가 일본 종합격투기 K-1 최강자 세미 슐트(네덜란드)에게 무릎을 꿇었다.
김민수는 5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콜로세움에서 열린 ‘K-1 히어로즈(HERO'S) 2006 라이트 헤비급 토너먼트'’슈퍼파이트 경기에서 슐트에게 1회 4분58초만에 탭아웃으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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