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의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는 한국춤의 과거와 현재를 나란히 보여주는 워크숍 형식의 실험 무대다. 국립무용단 안팎에서 초청한 신진 안무가들이 각자 전통춤에서 주제를 선정, 먼저 전통춤을 시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창작춤을 선보인 다음 관객과 대화를 나눈다. ‘바리바리 촘촘 디딤새’는 촘촘하게 내딛는 잦은 발동작을 가리킨다.
올해는 8명을 초청, 8월 한 달 간 4주에 걸쳐 한 사람이 이틀씩(매주 수목, 토일) 국립극장 별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2, 3일 김은이(사진ㆍ국립무용단
단원)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번 주말(5, 6일)에는 홍은주의 ‘’‘’. 김남용(9, 10일) 노문선(16, 17일), 심현주(19, 20일), 이지영(23, 24일), 이혜경(26, 27일)의 공연이 그 뒤를 잇는다. 평일 오후 8시, 주말ㆍ휴일 오후 4시. (02)2280-4114
오미환기자 mhoh@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