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앤큐리텔은 일본 2위 이동통신업체인 KDDI에 'A1406PT' 휴대폰을 팬택과 KDDI의 공동 브랜드인 '팬택-au' 로 다음달부터 공급한다고 3일 밝혔다. 팬택은 공급규모가 올해말까지 1,0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A1406PT는 40~50대 중장년층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안전과 편리성에 초점을 맞춰 제작했다. 노년층을 위해 액정표시장치(LCD) 바로 아래에 한 번만 누르면 전화를 걸 수 있는 단축 다이얼 버튼을 마련했으며 2.4인치 대형 LCD와 자판과 숫자도 일반 휴대폰보다 커서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노약자를 위해 폴더 위쪽에 '안전 경보'버튼을 장착해 누르면 경보가 울려 호신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밖에 130만 화소 카메라와 MP3, 게임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이 들어있다.
최연진 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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