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내 청라지구의 외국인 투자유치 용지에 들어설 3대 사업의 사업자 후보들이 결정됐다.
토지공사는 2일 청라지구에 들어설 국제업무타운 사업자 후보로 와코비아(Wachovia)-대우건설 컨소시엄(총27개 업체 참여)을, 테마파크형 골프장 사업자 후보로 맥쿼리(Macquarie)-롯데건설 컨소시엄(12개 업체)을, 테마형 레저·스포츠단지 사업자 후보로 판기아(Pangaea)-해원에스티 컨소시엄(10개 업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토지공사는 각 사업자 후보와의 협의를 거쳐 연내에 사업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당초 정부는 이 용지내 사업권을 외국기업에만 부여할 예정이었다가 국내기업과 외국기업의 컨소시엄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박진석기자 jseo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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