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재정학계의 거목인 배복석 서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가 1일 오후 10시 서울대병원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경북 경산 자인 태생인 고인은 1950년 서울대 법과대학 교수로 경제사와 재정학을 가르쳤고, 75년 관악캠퍼스 이전과 함께 사회과학대학 경제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한국재정학회 초대회장을 역임했으며 초대 심계원장을 지낸 배은희 목사가 부친이다.
유족은 부인 유정자(86)씨와 아들 진구(개인사업)씨 등 1남 2녀. 권신원 목포과학대 명예교수가 사위다. 발인은 4일 오전 9시, 장지는 경기 양평 무궁화공원묘역 (02)2072-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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