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복지재단은 한국녹색문화재단과 함께 이 달부터 10월 말까지 청태산 휴양림과 국립수목원에서 8차례에 걸쳐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의 숲’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한 부모 가정, 탈북자 가정, 외국인 노동자, 가출 청소년 등 소외계층 총 401명이 참여, 숲 해설가와 함께 숲 체험, 나뭇가지와 열매 등을 활용한 공작물 만들기, 별자리 탐험 등 다양한 체험을 하게 된다.
4, 5일 강원도 횡성군 청태산 휴양림에서 열리는 첫 번째 행사에는 한 부모 가정, 가출 청소년 등 60여 명이 참가해 감자 캐기, 숲 속 생태 관찰, 나뭇잎을 이용한 티셔츠 만들기, 별자리 탐험 등을 할 예정이다.
재단측은 “소외 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자신감 회복을 위해 숲 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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