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카타르에서 13억달러(한화 1조 2,350억원) 규모의 펄 GTL 플랜트(천연가스 액화정제시설) 공사를 일본 토요 엔지니어링사와 공동 수주했다고 1일 밝혔. 이 가운데 현대건설 몫은 7억7,520만달러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올들어서만 해외에서 총 10건, 약 15억 달러 규모의 공사를 확보했으며 특히 유럽 및 일본업체가 독점하던 GTL 분야 공사를 국내기업으론 처음 수주하는 개가를 올렸다.
이번 공사는 카타르 북부 라스 라판 산업단지내에 하루 처리용량 14만 배럴의 GTL 시설과 하루 13만8,000배럴 규모의 천연 휘발유를 생산하는 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김 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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