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페루, 가르시아 정부 출범… 채무·빈곤이 숙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페루, 가르시아 정부 출범… 채무·빈곤이 숙제

입력
2006.07.28 23:57
0 0

페루 새 정부가 28일 출범한다.

1985~90년 대통령을 지낸 알란 가르시아 대통령 당선자는 공식 취임을 하루 앞둔 27일 자신이 속한 중도좌파 계열 아메리카인민혁명동맹(APRA) 당 총재 호르헤 델 카스티요(56)를 총리로 임명한다고 발표했다.

델 카스티요는 가르시아의 오랜 친구이자 협상 전문가. 하지만 높은 공공지출이란 대선 공약과 재정 건전성 유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하는 새 정부의 어려운 과제가 그를 기다리고 있다. 현재 페루는 부채액이 300억달러에 달하고, 전체 국민의 절반이 하루 1.25달러 미만의 수입으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전체 각료 16명 중 6명이 여성인 가르시아 초대 내각이 다양한 정치적 스펙트럼을 보이는 것은 이런 경제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무, 내무 등 핵심 부서에 첫 여성 장관이 임명됐으며, 주요 경제 부서인 경제부 및 에너지부에는 친_반 자본 세력을 대표하는 인사가 각각 포진했다.

리마 외신=종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