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은 여름방학을 맞아 28일부터 다음달 27일까지 대공원 테마가든에서 다양한 희귀식물을 전시하는 ‘식물생태 체험전’을 연다고 27일 밝혔다.
체험전에는 개구리, 도마뱀 등을 잡아먹는 식물인 ‘네펜데스 라자’와 ‘피그미 끈끈이 주걱’, ‘코브라릴리’, ‘다링토니아’ 등 벌레잡이식물 60여종 250점이 전시된다.
또 노래 소리에 맞춰 움직이는 ‘무초(舞草)’, 뿌리는 감자인데 열매는 토마토인 ‘토감’, 뿌리는 감자인데 열매는 가지인 ‘가감’ 등 희귀식물과 수련, 부들 등 수생식물도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또 도자기에 그림을 그려 완성품을 만들어보는 ‘도자기 그림그리기’, ‘허브비누 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등 각종 체험행사도 준비한다.
고성호 기자 sung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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