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5월부터 게임장에서 경품용 상품권이 사라질 전망이다. 또 성인오락실은 현행 등록제에서 3년 단위 허가제로 전환된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27일 김근태 의장과 한명숙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고위당정정책조정회의에서 사행성 게임 근절 대책을 논의, 내달까지 ‘게임산업법’을 입법예고하고 내년 4월28일까지 유예기간을 둔 뒤 상품권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 또 그 사이 발행업체의 고의부도 등을 방지하기 위해 검찰과 경찰, 국세청 등을 동원해 특별관리하기로 했다.
최윤필 기자 walde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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