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17대 국회 의정활동/ 권영길, 법안 8건 발의 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17대 국회 의정활동/ 권영길, 법안 8건 발의 최다

입력
2006.07.26 23:55
0 0

여야 지도부·대선주자 성적은… 박근혜, 본회의 출석률 90%

여야 정당 지도부와 대선 예비주자들의 의정 활동 평점을 분석하면 법안 발의는 5건 안팎, 본회의 출석률은 평균 80% 초반, 상임위 출석률 평균 50% 이하로 나타났다. 당 지도부는 당직자회의 주재 등의 당무에 신경을 쓰느라 상임위 활동에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이들의 상임위 활동 경시 태도는 고쳐야 할 국회의 관행 중 하나로 지적된다.

수치상으로 보면 민노당 권영길 의원단대표의 성적이 가장 높다. 법안 8건을 냈으며,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도 각각 92.08%와 80.20%로 집계됐다.

3건의 법안을 발의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의 경우 본회의 출석률은 90.10%로 꽤 높지만 상임위 출석률은 29.27%에 그쳤다. 우리당 김근태 의장은 17대 국회 전반기에 1년 6개월간 보건복지부장관을 지내느라 성적이 저조하다. 법안 발의 건수는 0건, 상임위 출석률은 4.65%이다. 국무위원 자격으로도 참석할 수 있었던 본회의 출석률은 63.37%로 그나마 괜찮은 편이다.

한나라당 강재섭 대표는 법안 4건을 냈다. 강 대표의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은 77.23%, 40.80%였다. 정당 지도부의 평균 점수에 가장 가까운 성적을 냈다. 민주당 한화갑 대표의 경우 법안 발의 2건, 본회의와 상임위 출석률은 73.27%, 37.50%로 나타났다.

우리당 김한길 원내대표는 법안 발의 4건, 본회의 출석률 94.06%, 상임위 출석률 86.09%의 성적을 기록했다.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의 경우 법안 발의 2건, 본회의 출석률 84.16%, 상임위 출석률 73.86%였다.

최문선 기자 moonsu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