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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갈증' 7년 만에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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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 갈증' 7년 만에 푼다

입력
2006.07.26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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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규모의 국제 음악축제인 ‘2006 인천 펜타포트 록 페스티벌’이 28~30일 인천 연수구 송도일원에서 펼쳐진다.

이 축제에는 영국에서 결성된 3인조 록밴드 플라시보, 인기 힙합 그룹인 블랙 아이드 피스, 드래곤 애쉬 등 외국 40팀과 시나위, 넥스트, 자우림, 싸이 등 국내 10팀 등 모두 50여개 팀이 참여한다. 9만여평의 공간에는 3개의 스테이지가 설치된다. 이 페스티벌은 매일 밤 정규 공연이 끝나면 새벽까지 계속되는 그루브 댄스 파티와 게임존, 쿨존 지정 등의 행사로 야영하면서 즐길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최측은 태풍으로 중단됐던 1999년 트라이포트 록 페스티벌을 교훈 삼아 대형 방수 지붕을 세우기로 하는 등 무대장치에 만전을 기했다. 입장권은 1일권 8만원, 2일권 12만원, 3일권 15만원이다. 문의 1544-1555.

송원영 기자 wysong@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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