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최고의 흥행작‘왕의 남자’가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43회 대종상영화제에서 최우수작품상 등 7개 부문을 휩쓸었다.
총 15개 부문에 후보로 오른‘왕의 남자’는 대종상영화제 최고 영예인 최우수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이준익), 남우주연상(감우성), 남우조연상(유해진), 신인남우상(이준기), 시나리오상(최석환), 촬영상(지길웅) 등 7개 부문에서 트로피를 차지했다.
여우주연상은‘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이 수상했으며, 여우조연상은‘웰컴 투 동막골’의 강혜정에게 돌아갔다. 신인여우상은‘사생결단’의 추자현이 가져갔고, 신인감독상은‘연애의 목적’의 한재림 감독이 받았다. 2006년 최고의 스타 이준기는 강성연과 함께 국내인기상을 받은 데 이어 이영애와 해외인기상까지 수상, 3관왕을 기록했다.
박선영기자 aurevoir@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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