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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19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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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긴축 우려 반등 실패

5일만에 반등을 시도했으나 중국의 긴축 우려와 금리 불확실성 등으로 강보합에 그쳤다. 장초반 반등을 시도하던 삼성전자는 2,000원(0.34%) 내린 58만원에 거래를 마감하며 나흘째 하락세를 이어갔고 하이닉스(-0.33%)도 약세를 보였다.

반면 LG필립스LCD(0.63%)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2분기 실적을 발표한 LG전자는 장초반 강세로 출발했으나 순이익 적자 전환에 따른 실망으로 상승 폭을 줄여 0.39% 상승에 그쳤다.

■외인·기관 "팔자" 하락

역시 나흘 만에 반등에 나서는 듯 했으나 전강후약의 장세를 보이며 540선을 내줬다. 장초반 강세를 보이며 550선을 회복했던 지수는 오후 들어 고유가와 일본 금리인상, 중국 긴축 우려 등 악재가 여전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팔자’에 나서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LG텔레콤은 이날 정보통신부가 2㎓대역 IMT-2000 동기식 사업허가 취소 결정을 내리면서 대표이사도 퇴진하게 됐지만 시장이 이를 불확실성 제거로 받아들이면서 0.86% 상승했다. NHN은 나흘 연속 하락, 10만원대를 내줬고 다음은 전날 8%의 급락에서 벗어나 1.17%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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