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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플라자/ '1,000분의 1초' 공동 1위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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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플라자/ '1,000분의 1초' 공동 1위 外

입력
2006.07.17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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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상 사상 처음으로 1,000분의 1초까지 같은 기록이 나왔다. 한국중고육상연맹은 16일 강원도 태백에서 벌어진 제4회 윈블리츠배 전국중고육상대회 남고부 100m에서 한명준(원곡고)과 김영래(대전체고)가 나란히 10초86으로 공동 1위가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1,000분의 1초까지 계측한 결과도 10초855로 똑같았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은 올해부터 1,000분의 1초 단위로 측정해 기록이 같을 경우에 공동 순위를 매긴다.

김송희 LPGA 2부투어 우승

김송희(18)가 17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투어 큐어퓨처스클래식에서 우승했다. 시즌 4승을 거둔 김송희는 지난 99년 박지은이 세운 2부투어 최다승(5승)에도 바짝 다가섰다. 김송희는 2부투어 상금 1위(5만 8,000달러)를 달리고 있어 5위까지 주어지는 내년 LPGA투어 전경기 출전권을 사실상 굳혔다.

메츠 한 이닝 만루홈런 2개

미국프로야구 뉴욕 메츠가 한 이닝에 만루홈런을 2개나 쳐내는 진기록을 세웠다. 메츠는 17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5로 뒤진 6회초 클리프 플로이드와 카를로스 벨트란이 만루홈런을 쳐내 13-7 역전승을 거뒀다. 한 이닝에 만루홈런 2개가 나온 것은 메이저리그 130년 역사에서 7번째. 99년 4월 세인트루이스의 페르난도 타티스는 LA 다저스 박찬호를 상대로 3회에만 2개의 만루홈런을 쳐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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