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스페인의 이동통신사업자인 스페인 보다폰과 제휴해 바로셀로나, 마드리드 등에서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방식의 자동 로밍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의 WCDMA 로밍이 가능한 지역은 이탈리아와 프랑스, 독일, 스페인 등 8개국으로 늘어났다.
스페인 WCDMA 로밍 이용요금은 한국으로 전화를 걸 경우 음성 통화는 분당 2,827원~3,172원이며 화상통화는 분당 4,745원~5,322원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영국, 스웨덴, 네덜란드, 덴마크 등의 유럽지역과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필리핀 등의 아시아 지역을 대상으로 WCDMA 자동로밍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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