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김근태 의장이 14일 지방선거 패인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노무현 대통령과 현정부의 책임론을직접 거론했다.
7·26 재보선 지원차 이날 마산을 찾은 김 의장은 지역 기자들과의 만찬 간담회에서“5·31 지방선거 패인을 분석해보니 좋은 후보들을 낙선시킨 당 지도부와 대통령과 정부가 원망스러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대통령과 정부가 마음에 안들게 하기 때문에 국민이 선거에서 당을 심판한 것”이라며“정부와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비판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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