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우유는 편의점의 효자상품'
편의점에서 가장 잘 팔리는 상품으로 바나나우유가 빠지지 않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훼미리마트에서는 올 상반기 판매 개수별 순위(담배 제외)에서 빙그레 바나나 우유가 1위를 차지했다. 1991년부터 1998년까지 1,2위를 오르락내리락하다가 1999년부터 2004년까지는 참이슬에 밀려 2위에 머물렀으나 2005년이후 다시 1위를 탈환했다. GS25에서도 올 상반기 바나나우유가 참이슬에 이어 2번째로 많이 팔렸다.
GS25에서 바나나우유는 2004년 분기마다 1위를 기록했고 이어 2005년에는 2분기와 3분기에는 1위, 1분기와 4분기에는 참이슬에 이어 2위였다.
빙그레 관계자는 "바나나 우유의 매출 비중이 편의점이 15%인데 할인점은 14%로 편의점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며 "편의점에서 식사대용으로 잘 팔리는 삼각김밥, 카스텔라, 샌드위치등과 곁들여 마시기 좋은 제품이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왕구 기자 fab4@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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