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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호텔에 증권사가…할인점엔 은행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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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호텔에 증권사가…할인점엔 은행이…

입력
2006.07.12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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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2일 서울 장충동 호텔신라 5층에 ‘Fn아너스 자산클리닉센터 겸 Fn아너스 호텔신라점’ 을 열고 영업을 시작했다. 이 점포는 금(錦), 비(秘), 다(茶), 서(書) 등 프라이빗뱅킹 서비스를 상징하는 네 가지 이름의 상담실과 개인 대여금고실 등을 갖추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은 물론, 예약만 하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이 달 초부터 롯데마트의 4개 점포(롯데월드, 주엽, 중계, 영등포)에 금융코너를 설치, 시범 운영 중이다. 고객들의 쇼핑시간에 맞춰 오후 3~8시까지 일주일 내내 운영되는 금융코너에서는 통장 개설, 카드 발급 등 현금이 오가지 않는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신한은행은 4개 시범 코너의 실적을 2달 정도 지켜보고 롯데마트 전 점포(46개)와 다른 할인점으로까지 확대할지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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