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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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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만에 1300선 탈환

실적시즌 개막과 함께 기분 좋게 1,300선에 올라섰다. 지수가 1,300선을 탈환하기는 지난 달 5일 이후 한 달여 만이다. 이날 신세계를 시작으로 실적 발표가 시작됐으나 대형 정보기술(IT) 업체들의 2분기 실적악화가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인지 지수는 초반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서며 1,300선을 넘어섰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34억원, 660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725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ㆍ전자와 기계, 의료정밀, 전기가스, 운수창고, 은행, 보험 등이 강세를 보였고 유통, 건설, 통신, 증권 등은 하락했다.

■ 외인·기관 팔자 행진에

코스피와는 달리 사흘 만에 조정을 받았다. 최근 연속 상승에 따른 투자심리 개선에 힘입어 개장 직후 소폭 상승세를 보였으나 외국인이 매도에 나서며 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354억원 어치를 순매도, 나흘 연속 ‘팔자’를 지속했고 기관도 9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다. 개인은 412억원 어치를 순매수, 7일 연속 ‘사자’로 버팀목 역할을 했다. 통신서비스 업종이 5%대 급락하며 약세를 주도했고 인터넷, 정보기기, 반도체, IT부품 등도 0.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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