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유값 사상최고/ 전국평균ℓ당 1,300원 육박…세금인상 탓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유값 사상최고/ 전국평균ℓ당 1,300원 육박…세금인상 탓

입력
2006.07.12 10:42
0 0

교통세 인상여파로 전국 평균 경유가격이 ℓ당 1,300원에 육박하며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이 같은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여 경유차 사용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11일 전국의 주유소 980곳을 대상으로 한 한국석유공사의 표본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 달 첫째 주(3일~7일) 경유의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289.32원으로 전주에 비해 38.34원이나 올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57.90원으로 가장 높았고 ▦제주도 1,347.43원 ▦인천 1,312.50원 ▦부산 1,309.20원 ▦울산 1,307.54원 ▦경기도 1,306.42원 등 순이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 달부터 경유에 대한 교통세, 주행세 등 각종 세금이 인상됨에 따라 소비자 가격도 대폭 올랐다"며 "세금인상 이후 출하물량이 금주부터 주유소를 통해 본격 판매될 예정이어서 경유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휘발유의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ℓ당 1,539.07원으로 전주보다 0.94원이 상승, 3주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휘발유와 경유가격의 비율은 100대 83으로, 정부의 올해 목표치(100대 80)를 초과해 내년 목표치(100대 85)에 다가서고 있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