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로봇-‘비 증자참여 허가’ 급반등
대주주의 보유지분 매도 소식에 장 초반 10%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들어 가수 ‘비’의 유상증자 현물 참여가 법원의 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급반등, 11% 상승으로 마감했다.
세종로봇은 11일 비가 대주주로 있는 하얀세상의 강원도 평창군 관광단지 내 스타가족호텔을 현물출자 받고, 유상증자 제3자 배정물량을 하얀세상에 배정하는 방안을 법원이 인가했다고 밝혔다. 비가 지분 32%를 보유하고 있는 하얀세상은 세종로봇 주식 2.8%(56만1,492주)를 배정받을 예정이다.
●태평양-4일째 하락 11만원대로
유상증자 부담으로 4일 연속 하락하면서 11만원대까지 떨어졌다. 11일 태평양은 전날보다 5.86% 하락, 11만2,500원으로 마감했다.
아모레퍼시픽과의 기업 분할 후 지주회사로서 변경 상장한 지난 6월29일 이후, 단 하루를 빼고 모두 하락세를 기록했다. 태평양은 자회사인 아모레퍼시픽의 지분을 13.3%에서 30%로 높이기 위해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반면 아모레퍼시픽은 상장 후 연일 급등하다 이날 “적정가치에 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0.55%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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