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채권단 운영위원회는 10일 LG카드 매각방식과 관련, 공개매수 안건을 의결했다. 운영위는 또 3% 미만 소액채권단 7곳을 정리해 전체 채권단수를 10개 이내로 줄이는 방안도 조건부로 의결했다.
채권단은 소액채권단 7곳 중 5곳이 스스로 지분을 파는데 동의할 경우 기존 공개경쟁입찰로 매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소액채권단이 공개매수시 얻을 수 있는 경영권 프리미엄 등을 포기하고 지분을 팔 가능성이 작기 때문에 사실상 공개매수쪽으로 가닥이 잡힌 것으로 보인다.
송용창 기자 hermee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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