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은 9일 당 사무총장에 원혜영 의원을 내정했다.
우리당은 또 현재 4명인 사무부총장을 3명으로 줄여 수석 사무부총장에 우원식 의원을 내정했다.
원 내정자는 풀무원 식품 대표이사, 부천시장 등을 거친 재선 의원으로 지난해 당 정책위의장을 맡았으며 온화한 성품에 당내 신망이 높다.
이와 함께 전략기획위원장에는 이목희 의원이, 홍보위원장에는 김형주 의원이 각각 내정됐고 의장 특보단장에는 임종석 의원이 내정됐다.
우상호 대변인은 “40대를 전면 배치한 게 특징”이라며 “10일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공식 인준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녹용 기자 ltrees@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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