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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1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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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 5% 급등 초강세

5일 만에 반등해 1,270대에 안착했다. 이틀간의 조정으로 '미사일 쇼크'가 어느 정도 반영된 데다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다시 잦아들며 전날 미국 증시가 상승한 데 힘입어 외국인들도 3일 만에 '사자'로 돌아섰다.

통신과 철강ㆍ금속 등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고, 특히 기관과 외국인의 매수가 몰린 건설(4.86%)업종이 초강세를 보였다. GS건설(4.17%)이 4일 만에 강하게 반등한 것을 필두로 현대산업개발(7.17%) 대림산업(6.35%) 등 대형주들이 일제히 고공행진을 펼쳤다.

■ 반발 매수 5일 만에 상승

역시 투자심리 호전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닷새 만에 반등했다. NHN이 장숭 오름폭을 반납하고 보합세로 마감한 것을 비롯해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초반 강세를 지키지 못하고 후퇴한 반면 중소형주들이 상대적으로 탄력적인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상장된 미디어플렉스와 팬엔터테인먼트는 모두 급락했다. 다음커머스는 모회사인 다음 이재웅 사장의 지분 매입 소식에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한편 자금난 악화로 최종 부도처리된 VK는 상장폐지 사유로 인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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