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흘째 하락 1270선 깨져
각종 악재가 겹쳐 나흘째 하락하며 1,270선을 내줬다.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가 주가 하락을 부추겼다. 외국인은 이틀째 매도 우위를 보이며 772억원 순매도했고, 기관도 865억원의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저가 매수에 나서 1,556억원 순매수했다.
대형 정보기술(IT)주 가운데 삼성전자(0.83%)가 이틀 만에 약세로 돌아서 60만원 밑으로 떨어졌고 LG전자와 LG필립스LCD도 2~3%대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은행, 포스코, SK텔레콤, 현대차,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여타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대부분 1~2%대 하락했다.
■ 대형주 낙폭 두드러져
역시 대내외 변수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며 나흘째 하락했다. 개인은 172억원 순매수하며 나흘째 홀로 ‘사자’를 외쳤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4억원, 72억원 순매도했다.
대부분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기타제조가 3.01% 내렸고 운송(-2.34%), 기타서비스(-2.34%), 화학(-2.17%), 비금속(-2.02%)이 2%대의 내림세를 나타냈다. 대형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NHN이 1.45% 하락, 시가총액 5조원을 밑돌았고,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각각 1.33%, 2.02%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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