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빌리 그레이엄’으로 불리는 미국의 릭 워런(52) 목사가 최근 미사일 발사로 인한 북한과 미국의 갈등에도 불구하고 7월 하순 북한을 방문할 계획이다. 워런 목사는 개성에서 북한 관리들과 만나 내년 3월에 열리는 평양대성회 문제를 집중논의할 계획이라고 대변인 A 래리 로스가 8일 밝혔다.
12일 방한하는 워런 목사는 한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 뒤 육로로 개성을 방문, 북한 관리들을 만날 예정이라고 로스 대변인은 전했다. 로스는 최근의 미사일 사태가 워런 목사의 내년 평양 방문 계획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는 알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 카운티의 새들백 교회 목사로 전세계적으로 2,300만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목적이 이끄는 삶’의 저자인 워런 목사는 최근 뉴스위크로부터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1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이크 포리스트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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