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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7.05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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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80선으로 뒷걸음질

이틀 연속 1,300선에 도전했으나 뒷심 부족으로 오히려 1,280선으로 주저앉았다. 이날 시장은 미국 증시의 반등과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1,300선을 넘어 강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장 내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방향성을 잡지 못한 채 불안한 매매양상을 보이자 지수도 상승 탄력을 이어가지 못하고 재차 뒷걸음쳤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11억원, 57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기관은 1,06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삼성전자가 나흘만에 약보합세(-0.66%)로 전환해 60만1,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 새내기株호된 신고식

관망세를 보이며 이틀째 조정 양상을 나타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우려가 상당 부분 가셨지만 금융통화위원회의 콜금리 결정과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두고 일단 지켜보자는 심리가 우세하게 작용했다.

개인이 342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이끈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9억원과 105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이날 신규 상장한 맥스엔지니어링과 인포뱅크는 모두 하한가까지 밀렸고 사이버패스도 하한가 가까이 추락하는 호된 신고식을 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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