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가 시대를 맞아 정유사들이 이색 마케팅으로 고객몰이에 나서고 있다.
GS칼텍스는 자사 보너스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3일부터 연말까지 추첨을 통해 매주 2,700명씩 모두 7만여명을 뽑아 무료 영화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당첨된 고객은 1인당 영화관람권 2매씩을 받아, 전국 10개도시 12곳의 극장에서 매주 토ㆍ일요일 오전 간단한 간식과 함께 영화를 볼 수 있다. 이 행사에는 GS칼텍스 주유소나 충전소에서 2만원 이상 주유한 카드고객이면 킥스 홈페이지(www.kixx.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기업은행과 손잡고 ℓ당 130원의 정액 할인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로팡팡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매월 10,20,30일 등 '제로데이'에 전국 주유소 및 충전소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1ℓ당 130원을 할인해주며, 특히 다음달 말까지 두 달간은 홍보차원에서 ℓ당 150원을 깎아준다.
박진용 기자 hub@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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