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한은 29일 개성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단일팀 구성을 위해 8시간의 마라톤 회의를 벌였으나 핵심 사안에서 이견을 보여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6개월만에 다시 만난 남북한은 이날 단일팀 국호를 ‘코리아(KOREA)’, 단기는 독도를 포함한 한반도기, 단가는 아리랑으로 합의를 봤으나 핵심 사안인 선수 선발, 임원 구성 등에서는 큰 차이를 보였다.
남북은 공동 단일팀 파견을 위해 7월 중순 금강산에서 제3차 회담을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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