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1ㆍ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5.6%로 2년 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 상무부가 29일 발표했다.
이는 상무부가 한 달 전 발표한 1ㆍ4분기 성장률 잠정치 5.3%보다 0.3% 포인트 높은 것이며, 경제전문가들의 전망치 5.5%보다도 다소 높은 것이다.
또 지난해 4ㆍ4분기 성장률(1.7%)보다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미국 경제가 지난해 말 침체기에서 급격한 호황국면으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상무부 보고서는 1ㆍ4분기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잠정치와 같은 2.0%로 나타나 미국 내 물가가 안정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워싱턴=고태성 특파원 tsgo@hk.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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