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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9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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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금리인상 우려 재부각

미국 금리인상 우려가 재차 부각되면서 미국 증시가 약세를 보인데 영향을 받아 코스피지수도 1,230대로 밀렸다. 16일째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과 프로그램 매도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대체로 약세를 보여 삼성전자가 0.51% 떨어졌으며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등 은행주들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반면 현대차와 글로비스 현대오토넷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그룹주는 정몽구 그룹 회장의 석방 소식에 대체로 오름세로 돌아섰다.

■ 코스피와 동반 약세

코스닥지수도 미국 증시 하락 영향으로 사흘 만에 약세를 나타냈다. 출판ㆍ매체복제가 2.0% 하락하고 방송서비스와 정보기기 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를 보였다. NHN이 나흘 연속 약세를 보이며 0.9% 하락한 반면, 다음은 최근 낙폭과대가 부각되며 6.8% 급등했다.

바이오메디아는 소리바다의 우회상장 기대감에 나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큐로컴 역시 자회사가 사업권을 갖고 있는 에이즈치료제 미국특허 소식으로 상한가 대열에 동참했다. CJ푸드는 7거래일 만에 4.6% 강세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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