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7일 60나노미터(머리카락 굵기의 2,000분의1) 공정을 적용한 2기가비트(Gb) 원낸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원낸드란 전원이 꺼져도 저장된 정보를 보존하는 낸드 플래시를 바탕으로 속도가 빠르고 전력 소모가 작은 S램과 로직회로의 장점을 결합, 하나의 칩에 다양한 성능을 구현한 퓨전 반도체를 일컫는다.
PC, 디지털 카메라, 메모리 카드, 디지털 TV 등 다양한 분야에 널리 적용될 수 있어 차세대 주력 반도체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2Gb 원낸드 제품은 쓰기 동작시 기존의 1Gb 원낸드 제품보다 2배나 많은 4킬로바이트(Kbyte) 단위로 데이터 처리가 가능하다.
박일근 기자 ik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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