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술주 주도 하루만에 반등
기술주들의 주도 속에 프로그램 매수에 힘입어 하루 만에 반등, 1,240선에 다가섰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 여부와 관련, 관망세를 보이면서 장중 등락을 거듭했다. 이날 시세를 주도한 것은 하반기 실적에 대한 낙관론이 퍼진 기술주들이었다.
삼성전자(2.46%)를 비롯, 채권단 지분 대량 매각이 성사된 하이닉스(9.23%)와 LG필립스LCD(6.75%) LG전자(3.36%) 삼성SDI(1.35%) 등이 모두 상승했다. 또 해외 철강업체인 미탈과 아르셀로의 합병소식에 자극받아 포스코 등 철강주들이 강세였다.
■ 사흘만에 상승 560선 회복
개인 매수세로 코스닥지수가 사흘 만에 상승세로 반전해 560선을 회복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가 3.38%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 종이ㆍ목재(2.28%) 통신방송서비스(2.04%) 반도체(2.04%) 등이 강세를 보였다.
이틀 연속 급락했던 LG텔레콤은 5.45% 오르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고, 하나투어 메가스터디 휴맥스 서울반도체 등 그동안 낙폭이 컸던 업종 대표주는 반등에 성공했다. 집단 식중독 사태를 일으킨 위탁급식업체 CJ푸드시스템은 이틀째 하한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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