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의 16강 진출의 사활이 걸린 한국-스위스전 주심으로 아르헨티나 출신의 교육자이자 시인인 호라치오 엘리손도(43) 심판이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 오전4시(한국시간) 하노버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한국과 스위스의 독일월드컵 G조 조별리그 최종전 심판진을 22일 발표했다. 부심은 주심 엘리손도 심판과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의 다리오 가르시아와 로돌포 오테로 심판으로 정해졌다.
94년 심판에 입문한 엘리손도 심판은 체육교육학을 가르치는 교사. 동시에 개막전의 경기보고서를 시로도 쓸 수 있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뛰어난 언어감각을 가진 시인이기도 하다.
오미현 기자 mhoh2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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