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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전문대학원 '좁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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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의학전문대학원 '좁은문'

입력
2006.06.2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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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과 상관 없이 입학해 4년간 공부하면 의사 자격을 얻을 수 있는 의학전문대학원의 2007학년도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다.

의ㆍ치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20일 “대학원 시험인 의ㆍ치의학교육입문검사(MEETㆍDEET)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6개 대학 1,116명 모집에 4,377명이 몰려 약 3.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은 약 2.7대 1이었다.

지난해 2.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올해부터 이화여대가 추가돼 총 10개 학교 696명으로 정원이 늘어났지만 모두 2,593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약 3.7대 1로 상승했다.

경북대를 포함, 총 6개 학교에서 420명을 모집하는 치의학전문대학원도 1,784명이 지원해 지난해 3.2대 1에서 4.2대 1로 경쟁이 치열해졌다.

의학전문대학원은 여자가, 치의학전문대학원은 남자 지원자가 더 많았다. 의학대학원엔 남자 1,106명, 여자 1,487명이 지원했으며 치의학대학원엔 남자 943명, 여자 841명이 지원했다.

박원기 기자 on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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