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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6.06.20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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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와 동반 하락

인플레이션 및 경기하강 우려로 전날 뉴욕증시가 약세를 탄 것이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져 25.84포인트(2.06%) 급락한 1,225.83으로 장을 마쳤다. 10일째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 매도로 수급도 악화된 상황이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1억원, 90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인 반면 개인은 1,294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유통이 1%대 강세를 보인 것을 제외하고 전기.전자, 은행 등 주요 업종이 모두 약세였다. 삼성전자가 전일 대비 1.42% 떨어졌으며 국민은행(-1.09%), 한국전력(-0.70%)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 외인·기관 쌍끌이 매도

전날보다 13.33포인트(2.31%) 내린 564.78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 하락의 영향을 받았다. 외국인은 83억원, 기관은 69억원 어치를 순매도했으나, 개인은 13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기타제조를 비롯해 의료정밀, 출판매체복제, IT부품, 화학, 디지털콘텐츠,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반도체 등 대부분이 약세를 나타낸 가운데 비금속, 섬유의류 등 일부만 강세를 유지했다. NHN은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으나, 네오위즈는 2.29%, 다음은 5.05%의 내림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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