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신임 비서관 6명 임명

청와대는 19일 경제정책비서관에 김대기(金大棋ㆍ50) 기획예산처 재정운용기획관을 임명하는 등 신임 비서관 6명을 인선, 발표했다.

청와대는 민원ㆍ제도혁신비서관에 허성무(許成武ㆍ43) 열린우리당 중앙위원, 여론조사비서관에 여론조사기관인 폴앤폴 대표이사인 조용휴(趙龍休ㆍ44)씨를 각각 임명했다. 허 비서관은 허성관 전 행자부장관의 동생이고, 조 비서관은 2002년 대선 때 여론조사를 통해 노무현 후보와 정몽준 후보를 단일화하는 데 기여했다.

기록관리비서관에는 임상경(林相景ㆍ41) 총무비서관실 행정관, 사회조정1비서관에는 차성수(車聖秀ㆍ49) 동아대 사회학과 교수, 사회조정3비서관에는 서대석(徐大錫ㆍ45) 인사수석실 행정관이 각각 임명됐다.

김광덕 기자 kdkim@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