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국>
▲아드보카트 감독(경기중)=후반전 모두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 너희 능력을 보여줘라.
▲아드보카트 감독(경기 후)=국제 축구무대에서 작은 나라인 한국이 축구 강국 프랑스와 비긴 것에 만족한다.
▲박지성=(16강인지, 8강인지) 우리가 어디까지 갈 지 모르겠다. 오늘 내가 잘한 것은 골을 넣은 것 뿐이다.
▲이운재=이긴다는 약속을 못 지켜 죄송하기만 하다. 스위스 응원단도 붉은 옷을 입기 때문에 관중 모두가 우리 응원단이라 생각하고 3차전을 뛰겠다.
▲조재진=크로스가 올라왔을 때 우리 선수가 있는 걸 봤고 골이 되겠다 싶었다.
<프랑스>프랑스>
▲레몽 도메네크 감독=결과에 실망했다. 동점골이 터지기 전까지 위험한 순간은 한번도 없었다. 우리에게 한계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
▲파트리크 비에라=한국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넘쳐 나는 팀이다. 프랑스가 웃지는 못했지만 벌써 죽은 것은 아니다.
▲티에리 앙리=한국 선수들이 위협적이지 않았는데 멍청한 골에 당했다. 열심히 뛰었다는 사실이 오히려 짜증이 날 정도다.
▲지네딘 지단=후반전에 헤맨 것은 사실이나 2-0으로 우리가 이겼어야 했다. 두 번째 골을 넣지 못해 만회골을 먹을까 봐 계속 불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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