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으면 일반적으로 목과 어깨가 경직되고 뻐근해지는가 하면 무거운 두통과 심한 경우 현기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를 쫓는 어깨 돌리기 기공법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의자나 바닥에 편안하게 앉습니다.
허리는 척추 마디마디를 위로 당겨 곧게 편 자세로 두 손을 어깨 위에 살짝 놓습니다. 그 상태에서 오른쪽 팔꿈치부터 뒤로 돌리면서 원을 그리고, 바로 이어서 왼쪽 팔꿈치도 뒤로 돌리면서 원을 긋습니다. 연속으로 1분 정도 두 팔을 각각 돌리면서 원을 긋습니다.
이번에는 오른쪽 팔꿈치를 앞으로 돌리면서 원을 그리고 이어서 왼쪽 팔꿈치도 앞으로 돌려가면서 원을 긋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1분 정도 반복합니다.
이 때 두 팔의 긴장을 풀고 이완한 상태에서 유연하게 돌려야 기공의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어깨 돌리기 기공법을 하게 되면 우선 어깨와 목의 긴장이 풀려 혈액순환이 잘되고 뇌에 혈액과 산소공급도 원활해집니다. 이어 어깨 결림, 뒤 머리 당김과 머리두통이 완화되면서 기분이 맑아지고 스트레스가 해소됩니다.
또한 가슴과 팔의 근력을 강화시켜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데도 도움을 줍니다. 어깨를 앞뒤로 각각 돌리면 허리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기 때문에 허리근육과 신장기능이 강화되어 허리통증도 완화됩니다.
<‘5분 헬스’는 이번 회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마칩니다.>
강남차병원 기공교실 김무진행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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