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 아드보카트(59) 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월드컵을 끝으로 한국을 떠날 것이 확실시된다.
대한축구협회와 아드보카트 감독의 재계약을 위한 협상시한이 15일(이하 한국시간)로 만료됐다. 이는 지난해 9월 협회와 아드보카트 감독이 서명한 계약서에 포함됐던 사항이다. 아드보카트 감독측과 대한축구협회 양측은 15일까지 재계약에 대해 입장표명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축구협회의 한 고위관계자는 “사실상 재계약이 물 건너 간 것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아드보카트 감독은 최근 러시아의 상트 페테르부르크 연고의 프로팀(1부)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와 연봉 200만 달러(19억원)에 2년간의 조건으로 감독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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