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일본에서 활동 중인 배우 겸 가수 이정현(26)의 글이 학술지에 게재된다. 유네스코 아시아ㆍ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이, 1년에 두 번 내는 학술지 ‘국제이해교육’ 16호(25일께 발간)에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한 이정현의 글 ‘문화교류, 서로를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가제)’을 싣기로 한 것.
글에서 이정현은 “일본과 독도 분쟁, 중국과 고구려 역사 분쟁 등 경직된 국제 관계에 따뜻한 기운을 불어넣는 해결책이 문화교류“라고 강조했다.
또 “한류가 바로 문화적 이해의 징검다리”라고 전제한 뒤 “중국 등지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면서 진정한 국제이해가 무엇인지 몸소 체험했다”며 몇 가지 에피소드를 소개하기도 했다. 글은 192개 유네스코 회원국에 발송되는 영문 ‘상생’ 16호(8월 발간)에도 실린다.
조윤정 기자 yjcho@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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