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인 30인의 시선집과 소설가 최수철씨의 작품집이 중국어로 번역 출간됐다. 소월, 목월, 백석, 미당 등의 시 62편과 시인 및 작품 소개가 실린 ‘한국현대명시선집’(윤해연 편역, 중국 민족출판사)과 최수철씨의 ‘분신들’(박명애 번역, 중국 춘풍문예출판사)이다.
이번 중국어판 출간은 대산문화재단의 해외 한국문학 연구 지원으로 이뤄졌다. 시선집은 중국 주요 대학 한국학과 교재로 사용될 예정이며, 중국 작가 ‘모옌’(莫言)의 서문을 달고 출간된 ‘분신들’은 중국작가협회의 ‘올해의 번역우수작’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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