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고의 부자는 소프트뱅크를 운영하는 한국계 손정의(49) 사장으로 밝혀졌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19일자에 게재할 예정인 ‘일본 부호 40인’에 따르면 손 사장은 자산총액 70억 달러로 소비자금융업체 다케후지(武富士)의 다케이(武井) 전 회장(56억 달러)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인터넷 상거래 등 IT업체인 라쿠텐(樂天)의 미키타니 히로시(三木谷浩史) 사장은 45억 달러로 6위에 랭크됐다.
조사 결과 10억 달러 이상의 자산보유자는 총 29명이었으며, 40위 안에 든 부호들의 자산 총액은 884억6,000만 달러였다. 포브스는 상장기업의 경우에는 보유주식의 시가, 비공개기업은 공개시 추계가격 등을 토대로 자산을 평가했다.
연합뉴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