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 매도불구 4일만에 반등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대량 매도공세에도 불구하고 4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외국인이 5,414억원 어치 대규모 매도 우위를 보이면서 한때 1,220선마저 무너졌지만, 반대로 선물시장에서는 7,000계약 넘게 순매수해 기관투자자들의 프로그램 매수가 유입됐다. 철강과 유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올랐고 특히 운수창고(8.89%)와 의료정밀(5.61%)이 급반등했다.
■ NHN 등 인터넷株 동반강세
코스닥지수가 나흘 만에 급반등하며 단숨에 570선을 회복했다. 전날 미국 증시의 급락세가 진정됐고, 콜금리 인상과 아시아 증시 하락 등 대내외 악재들이 대부분 주가에 반영됐다는 인식도 반등에 기여했다.
전 업종이 오른 가운데 섬유ㆍ의류 출판ㆍ매체복제 통신서비스 인터넷 등이 5% 넘게 급등했다. NHN(7.17%)이 사흘 만에 상승하고 다음도 6.08% 오르는 등 인터넷 관련주들이 동반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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