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체국에서도 펀드에 가입할 수 있게 된다.
CJ투자증권은 7일 우체국과 수익증권 계좌 개설 대행을 위한 조인식을 맺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고객들은 CJ투자증권 지점에 가지 않아도 우체국에서 수익증권(펀드) 계좌를 개설하고 펀드를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우체국 직원은 계좌 개설을 대행하고 판매하는 펀드의 팸플릿을 제공하는 등의 역할만 할뿐 가입 권유나 상담은 할 수 없으므로, 실제 가입 시에는 CJ투자증권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상품과 투자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을 들어야 한다.
그 동안 은행권에서 증권사의 주식 직접투자를 위한 위탁계좌 개설을 대행한 적은 있지만, 증권사 이외의 금융회사가 수익증권 계좌 개설을 대행하는 것은 처음이다.
최진주 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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