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법률전문지가 국내 로펌을 상대로 실시한 6개 분야 업무능력 평가에서 법무법인 광장이 가장 많은 3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지 유러머니(Euromoney)에서 발간하는 법률전문 저널 ‘아시아 로’(Asialaw) 6월호는 지난해 국제거래에 활약한 국내 로펌들의 업무 수행능력을 6개 분야로 평가해 그 자료를 실었다.
평가는 세계 250개 국제 로펌을 대상으로 벌인 설문조사와 지난해 주요 국제 거래에서 활약한 국내 로펌들을 이 저널이 자체 조사한 결과를 합쳐 순위를 매겼다. 자체평가에는 분야별 변호사 수, 미국 등 외국변호사 자격증 소지자 수, 외국어 구사 가능 변호사 수 등이 고려됐다.
평가 결과, 정보기술(IT) 및 미디어 분야에서는 광장이 1위, 법무법인 충정과 세종이 2위, 법무법인 화우가 3위였다. 송무 및 중재 분야에서는 법무법인 태평양과 광장이 1위, 김앤장, 법무법인 지평이 공동 2위, 법무법인 케이씨엘이 3위를 차지했다.
지적재산권은 법무법인 광장과 김앤장이 1위, 법무법인 화우가 2위, ‘조 앤파트너스’와 리인터내셔널법률사무소, 유미 특허법률사무소 등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박상진 기자 okom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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