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의 이순철(45) 감독이 5일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사퇴했다. 이로써 지난 2004년 LG 7대 사령탑으로 부임한 이 감독은 계약 기간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중도 하차하게 됐다. LG는 양승호 수석코치를 감독 대행으로 임명, 올 시즌 끝까지 지휘봉을 맡기기로 했다.
동부 농구단 신임 단장에 성인완씨
프로농구 원주 동부가 5일 신임 단장에 성인완(50) 스포츠지원팀장을 선임했다. 2004년 5월부터 경영지원팀장을 맡아온 성인완 팀장은 지난 해 동부가 TG삼보를 인수하면서부터 스포츠지원팀장을 겸직, 프로농구와 인연을 맺어왔다. 동부는 또 신임 사무국장에 한순철 사무차장을 승진 발령했다.
LIG 김성채·구준회 은퇴
프로배구 LIG 그레이터스의 간판 스파이커 김성채(34)와 구준회(33)가 정든 코트를 떠난다. LIG는 김성채와 구준회가 2005-2006 시즌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었으며 최근 LIG 손해보험 일선 지점으로 발령이 났다고 5일 밝혔다.
김송희 LPGA 2부투어 3승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 김송희(18)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부 투어인 퓨처스 투어에서 시즌 3승을 거뒀다. 김송희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레이크 제네바의 제네바내셔널골프장(파72ㆍ6천430야드)에서 열린 퓨처스 투어 오로라 헬스 케어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합계 2언더파 214타로 애슐리 호그랜드(미국) 등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승엽 올스타 1루수 2위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4번 타자 이승엽(30)이 센트럴리그 올스타 1루수 부문에서 2위를 유지했다. 이승엽은 지난 2일 올스타전 공식 스폰서인 산요사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올스타 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 6만4,678표를 얻어 9만7,067표를 획득한 1위 앤디 시츠(한신 타이거스)에 이어 2위를 달렸다.
양준혁 올스타전 인기 선두
‘기록의 사나이’ 양준혁(37ㆍ삼성)이 올스타전 인기투표에서 선두를 달렸다. 5일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06 삼성 PAVV 올스타전 인기투표 2차 집계결과 동군 외야수 부문의 양준혁은 7만6,158표를 얻어 서군 유격수 김민재(한화ㆍ7만70표)를 6,088표 차이로 제치고 지난 주에 이어 득표 1위를 기록했다.
페테르손 메모리얼 골프 우승
카를 페테르손(스웨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생애 2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페테르손은 5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컬럼버스의 뮤어 필드 빌리지 골프장(파72ㆍ7,300야드)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1언더파 71타를 기록,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브렛 웨트릭(미국) 등에 2타차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최경주(36.나이키골프)는 합계 8오버파 296타로 공동 62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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