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폐막한 제5회 몬트리올 국제음악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조진주(18)양이 1위, 최예은(18)양이 2위에 입상했다. 이 콩쿠르는 만 29세 미만의 젊은 연주자들이 참가하는 대회로 올해는 39개국 211명이 지난달 24일부터 실력을 겨뤘다.
우승자인 조양은 미국 클리블랜드 음악원에 재학 중이며, 2위 최양은 독일 뮌헨음대 입학을 앞두고 있다. 둘 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영재 콘서트를 통해 데뷔한 ‘금호 영재’ 출신이다. 앞서 지난달 17~28일 독일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열린 제6회 레오폴트 모차르트 바이올린 콩쿠르에서도 금호 영재 출신인 이유라(21), 조가현(21)씨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오미환 기자 mhoh@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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