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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말 저말

입력
2006.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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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홧김에 서방질 한 격

정치컨설팅 업체 민 기획 박성민 대표, 5^31 지방선거에서 여당이 유례없는 참패를 한 것은 전통적 지지기반이었던서울의 호남표가 정부와 열린우리당에 대한 배신감과 염증 때문에 한나라당으로 갔기 때문이라면서.

●엄청난 결과 앞에 두려움이 앞선다

이재오 한나라당 원내대표, 31일 지방선거 개표방송을 지켜보던 중 압승을 거둔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선거에 이기고 기쁘지 않을 수야 없지만 결과가 너무나 엄청나 민심에 대한 책임감과 두려움을 느낀다며.

●앞만 보고 일하다 보니 뒤돌아볼 시간이 없었다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공판에서 세계적 자동차회사를 지향하는 과정에서 법을 어기고 사회에 큰 물의를 빚게 돼 국민에게 죄송하다며.

●아무래도 당신이 나 대신 감독을 해야 할 것 같다

아드보카트 한국 월드컵 대표팀 감독, 2일 노르웨이와의 평가전에 이천수를 기용하지 않겠다고 한데 대해 한 기자가“앞선 평가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박주영에게 기회를 주려는 의도냐”고 질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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